예전이나 지금이나 현지의 화상영어 운영에 가장 큰어려움이었던 시차 문제들이 아직도 큰 숙제로 남아있긴 하지만 현지의 인건비 상승과 함께 "영어만"잘하는 원어민강사 수준에서 점점 강사들의 수준도 나날이 고급화로 바뀌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초적이고 원론적인 이야길 하자면 캐나다 강사들의 예를 들면 최저임금은 시간당 14불 정도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14불 정도로는 정말 현지에서 살고 있는 아무나 데려다 쓰는 정도에 불과하죠. 사실은 거의 강사 고용이 어려운 금액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도 대부분 강사라는 이름을 갖추려면 적어도 20불 이상의 시간당 급여를 주고 시간당으로 고용해야하는 바람에 강사의 안정성에 대한 문제도 비일비재했습니다.
또 가장 큰 문제는 한국의 정서와는 다르게 이들에게는 책임감이라는 부분도 강사의 시간당 임금에 맞게 책임감이 부여되었습니다. 즉, 비싸게 주는 강사들은 그만큼 자기 몸값만큼 일을 하고 덜 받는 강사들은 그만큼 소홀하기 쉽다는 얘기죠.
어차피 인지상정이니까... 당연한 논리입니다.
더군다나 캐나다 같은 경우는 선진 복지국가답게 일을 하지 않아도 정부에서 보조금이 나와서 한국처럼 몸바쳐서 일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거기에다가 시간당 급여를 조금주면... 하하하 더이상은 이야길 하지 않아도 강사들의 근태가 눈에 보이죠^^
그렇다고 무작정 강사들의 급여를 올리게 되면, 수강로가 상승하게 되므로 필리핀의 화상영어와 수강료경쟁에서 밀리게 되고... 아무리 좋은 서비스라고 해도 일반인들에게 수강료는 무시할 수 없는 경쟁력이기 때문에 현지의 콜센터들은 수업시간을 줄이면서 나름대로 수강료를 낮추려는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이야기하는 그룹수업을 하지않으면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 강사들을 쉽게 찾아 볼 수가 없죠. 그렇다고 일반 오프라인 수업과같은 일반적인 수업방식으로는 학습 효율성을 올릴 수도 없습니다. 온라인에는 온라인에 맞는 학습 방법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이와같은 맥락에서 보자면 캐나다 화상영어는 온라인에 맞는 온라인 학습방법이 있어야 하고 또 거기다가 그룹수업을 해야만 업체의 수익성이 담보도리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 개인 회원을 유치하는데 그룹수업을 진행한다는 건 상당한 어려움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국의 정서상 자신의 부족한 실력을 처음보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싫어하기 때문에 예전의 전화영어의 1:1 학습방법을 고수하려는 회원들의 경향이 강하고요.
이쯤되면 문제들은 나와있지만 해결방안이 뚜렷하게보이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제가 권해드리는 것이 개인과 기업 혹은 단체를 구분해야한다는 겁니다.
현존하는 B2B의 개념은 단순하게 수량 중심의 1:1 수업이 전부였습니다만, 앞으로는 그룹수업은 이미 그룹되어진 학교나 학원 혹은 기업체를 대상으로해서 진행해야한다는겁니다.
이미 오프라인에서 서로에대해서 잘알고 친숙한 사람들과의 수업이므로 오히려 강사들이 수업을 재미있게 진행한다면 그룹수업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고, 이 것은 곧 업체의 안정적인 수입과 회원들의 수강료 부담을 줄이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효과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필리핀 화상영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만 사실 필리핀에 대한 그룹수업은 이미 몇몇 학교와 업체에서 초기에진행하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보임영어같은 경우가 그런 경우죠.
최근들어 보임영어는 웹사이트 개편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콜센터확장과 함께 2010년 5월 10일 부터 KT ARS시스템을 IPPBX를 도입해서 상담원 없이 바로 고객상담원에게 연결되는 전문 콜센터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렇게 잘나가는 보임영어도 학교 영업에 실패를 했습니다.
이유는 초기 그룹수업에 대한 접근 방법이 지나치게 단순했다는 거죠.
제가 이야기한 그룹수업 진행 방법에 대해서 오프라인의 수업방식을 그대로 답습한 결과 실패를 한 것입니다. 온라인 환경에 맞는 수업방식을 개발하지 않고 오프라인의 수업을 답습하다보니 수업 효율성이 떨어졌고, 강사 또한 마찬가지로 좁은 화면에 수십명의 학생들에게 한방향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1:1 수업에 능숙하잰 강사들에게도 여간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겁니다.
더군다나 필리핀 강사가 나와서 수업을 진행하니 그 어려움은 두 말할 필요도 없었겠죠.
또 가장 중요한 건 정부에서 주도하는 원어민 강사는 북미권 강사들을 이야기한다는 겁니다.
물론 뉴질랜드나 호주 등의 원어민강사들도 화상영어 시장에 조금씩 그 마켓 쉐어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 것은 그만큼 학교,학원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만, 중요한건 창업자들이나 현직 콜센터 및 업체 대표님들께서도 이제는 다양한 화상영어 서비스를 준비하셔야한다는 겁니다.
보임영어의 실패는 단순한 보임영어의 마케팅 전략의 실패로 간과할 것이 아니라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앞으로 화상영어 시장이 어떻게 확대되어 나갈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 및 시스템 개발에 더욱 노력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즉, 지금까지 화상영어나 전화영어가 기존 오프라인 학원, 학교의 학습보조의 개념이었다면 조금 더적극적으로 오프라인 영어 교육의 대안으로 진보해나가고 있는 삼육어학원과 같이 인증받지못한 무자격 영어 강사로 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학습 시스템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이미 화상영어나 전화영어의 학습 효율성은 입증되었고, 이제 남은 건 이러한 학습 효율성을 얼마나잘 이용해서 수익성을 만들어 내는 것인가에 달려있습니다.
이러 한 학습효율성은 기존 LMS의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것입니다.
단순하게 기존 학습관리 시스템(LMS)를 답습하는게 아니라 차별화된 학습관리시스템의 개발이 앞으로 북미권 화상영어나 필리핀 화상영어의 화두가 될 것입니다.
자, 이제부터 귀사의 경쟁력은 가격이 아니라 학습 효율성이 되어야 장기적인 경쟁력을 가져갈 것입니다. 아직도 홈베이스강사들과 가격경쟁에 몰두해 계십니까?
<관련 링크 자료 http://www.voim.co.kr/Media/VoimMediaView.asp?SearchItem=&SearchString=&SettingCode=47&pageNum=1&BoardCode=164 >
제목 | 고객센터 전화 시스템 개선 (IP PBX 시스템 도입) | ||||
---|---|---|---|---|---|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