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일

수강료 경쟁에 몰두해 있는 창업자들에게

온라인 영어 교육 창업컨설팅을 하면서 느낀 점 중의 하나는 많은 창업자들이 이미 시장조사를 하면서 시작부터 수강료 가격 경쟁에 대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반드시 정답은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이를테면 가격 경쟁은 중소업체들 간에 피할 수 없는 일이겠지만, 지나친 가격 경쟁은 오히려 창업자들에게는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리고 무엇보다 창업자들이 모르는 것 중의 하나는 온라인 영어교육사업의 트랜드에 대한 부분입니다. 즉, 전체 시장의 흐름을 읽어내야하는데, 사실 현업에 있는 업체 대표들조차 이에 대해서 무관심한 게 사실입니다. 그만큼 업체간 경쟁과 회원확보, 관리 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어서 시장에 대해서 주의를 가지고 시장 트랜드를 파악할 시간이 없다는 거죠.

우선 창업자들은 가격경쟁력을 고민하기보단 전체적인 회사의 규모와 시스템 커리큘럼에 더욱 신경을 써야합니다. 아웃소싱을 할것인지, 이 경우의 장단점을 알고 있어야합니다. 또 콜센터의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아웃소싱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업체와의 관리적인 커뮤니케이션이며, 이때 창업자는 반드시 자신의 홈페이지와 LMS를 구축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아웃소싱 견적의 허실을알아야 합니다.

이를테면 이런거죠.
1분에 150원, 130원...

엄청나게 저렴한 아웃소싱 비용처럼 들리지만 가만히 계산해보면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분 = 150원
10분 = 1500원
주 5회 10분(200분) = 30,000원
주 5회 25분(500분) = 75,000원

단, 아웃소싱 최저 단가는 주 5회 25분 기준입니다. 이유는 그래야 강사들의 잉여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그 럼 주 5회 25분으로 수업하면 강사 1인의 부가가치는 120만원이 됩니다. 강사의 급여 40만원을 제외하면 90만원이 남죠. 사실, 이게 나쁘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이게 정상이죠. 아웃소싱업체가 적정 수익을 가져가지 않으면 사업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창업자들의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서 아직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도 않으면서 최저가의 아웃소싱만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 대답은 "NO"가 됩니다.  자신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엄청난 이익만을 가져가려고하면 결국 아무도 돈을 벌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수강료에 몰두하지 말고 자신에게 적합한 아웃소싱을 찾아내야 합니다.또 자신의 모집 가능 회원수에 대해서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현재 대리점을 모집하는 업체들의 수익모델은 회원 수강료가 아닙니다.사실, 대리점들 중에서 회원을 많이 모을 수 있는 대리점이나 체인점을 아마 손을 꼽을 겁니다. 그만큼 창업자들도 아무나 창업하겠다고 무모하게 시작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외부 자본을 끌어들여서 사업을 키워보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런 분들을 신뢰하는 콜센터는 없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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