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3일

이번 수능 외국어 영역에 대해서...

이번에 수능이 불과 30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외국어 영역에서도 문법적인 부분보다는 [문장순서를 정하는 논리적인 흐름]을 우선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번뿐만 아니라 점차 수능에서도 문법적인 부분보다는 전체 Sentence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우선 독해가 가능 해야 할 듯 하지만 사실은 독해보다는 영어를 한국말처럼 쉽게 이야기할 수 있다면 문장을 읽고 그 문장 속의 Blank를 대체할 수 있는 단어를 쉽게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강사들은 독해가 우선이다라고 합니다. 맞는 이야기입니다만, 독해라는 것도 기본적으로 문법적인 독해를 이야기하는 건 아닙니다.
문법적인 독해의 한계 때문이죠. 회화 속에서 상투적으로 사용하는 단어, 새로운 단어들의 접목을 일반 독해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언어는 그저 언어로써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영어시험 체계조차도 IBT를 통해서 최대한 읽고, 쓰고, 듣고, 말하기를 테스트하려는 겁니다. 2013년 수능에서 바뀌는 영어시험 정책처럼, 올해 그리고 내년 시험을 보는 학생들조차도 2013년 수능을 감안해서 충분한 영어회화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대입 이후에도 분명 2013년 수능 새내기들에게 영어 회화 능력이 뒤쳐지면 난감한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사회 시스템이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늘어갈수록 학교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회생활에 있어서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아질 겁니다. 지금도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러한 현상들은 늘어나면 늘어나지, 줄어들지는 않으니까요.

혹자들은 이야기합니다. 모두에게 영어가 필요한 건 아니다. 맞는 이야깁니다. 영어가 한국어와 함께 사용하는 공용어가 아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회 시스템은 영어를 공용화하려는 것처럼 영어 교육, 특히 원어민과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회화를 국민들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영어와 상관없는 부서에 있다고 해도, 회사에서는 같은 입사자라면 영어 회화를 잘하는 직원에게 더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한 일일 겁니다. 그만큼 쓰임새가 더 많다는 얘기이고, 글로벌 확장을 외치는 국내 기업들에게는 더욱 그럴 것입니다.

더군다나 2013년 대입 시험 조차도 이제는 회화로 시험을 본다고 하니, 올해 수능을 보는 학생들도, 수능 이후에는 대학교에서도 낭만보다는 영어회화 공부와 학과 공부에 더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대학의 궁극적인 목표 조차도 사회에서 더 나은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이니까요. 또한 유학이나 언어연수를 떠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상황을 대변한다고 하겠습니다.

지금은 수능학력 시험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수능이 끝났다고 모든 것이 마무리되는 건 아닙니다. 지금 수능을 준비하고 열심히 공부해 왔던 것은 수능을 위해서가 아니라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졸업 후에 더 좋은 회사에 입사하거나 창업하기 위해서이니까요.

그때를 준비하려면 영어회화에도 충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D-day 30,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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